우선 지루하지 않게 잘보았다. 마치 게임속 대마왕을 처지하러 가는 듯한 진행속에서 기차의 궁금증과 비밀을 같이 던져주고 풀어가는 진행이 재미났고 신기하기도 하였다. 앞칸의 사람들이 과연 꼬리칸 사람들에게 동정심을 가져야 하는지 그리고 꼬리칸의 사람들은 과연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궁금중이 웹툰과 함께 보고나니 더 궁금해졌다. 후반부 매트릭스에 나왔던 KFC할아버지같은 역할을 하는 잘생긴 엔진의 주인과 만날때쯤 여느 헐리우드 영화처럼 끝날줄 알았지만 생각외의 전개로 끝내버린... 누군가에겐 아직 잘돌아가는 기차놀이였고 누군가에겐 정말 확 뒤집어버리고픈 지옥열차의 싸움으로 못먹을 밥상 뒤집어 버리자식의 전개, 마지막장면에 대해선 다양한 해석이 나오길 바라며 한듯싶다 누가 뭐라한들 난 재미있었다. 이런 장르도 우리나라의 감독히 소화해 낼수 있다는게 좋았고.
(★영화보기전에 양갱을 사서 들어가자 초반에 단백질 블록 나누어주는 씬에서 같이먹어보자!! 영화 중반쯤 양갱에 대한 새로운 선입견이 생길수도~ 후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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