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71

[HGUC]수중에선 내가 지온의 건담! 즈고크E

건담 0080: 주머니 속의 전쟁 초반에 등장하는 지온의 MS입니다. 수중형이라 지상에서의 움직임은 조금 둔해 보이기도 합니다. 설정상 기존의 즈고크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1년 전쟁 후반 수륙양용 MS 중 최고의 성능이라고는 하지만 다른 작품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아이의 관점에서 본 우주 세기의 전쟁으로 전장의 비참함을 작품에 녹여냈기에, 퍼스트 건담을 본 뒤에 바로 보는 것보다는 중간에 MS08 소대를 보고 나서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뭐랄까요? 매운맛(퍼스트 건담) > 달달한 맛(08 소대) > 매운맛(주머니 속의 전쟁) 그런 느낌이라 생각됩니다.지온의 해산물 시리즈를 좋아하신다면 하이곡그와 함께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2000년대 초반에 나온 제품이라 플라스틱 표면이 조금 거친 부분도 보이고 요즘과 ..

리뷰 2024.11.13

[STAR WARS] 칸티나바의 바텐더 우허 [WUHER] 리뷰

스타워즈 에피소드4, 타투윈에서 빠져나갈 우주선을 구하는 루크일행이 들어간 곳은 온갖 범죄자들이모이는 모스아이슬리 공항, 칸니타바 였습니다. 이곳의 바텐더 우허는 퉁명스런 표정과 드로이드를 혐오하는 캐릭터로 등장합니다.오비완이 휘두른 광선검에 외계인 팔이 잘려도 한솔로가 그리도를 쏴도 그닥 신경쓰지 않는 그의 모습에서 무법 천지 같은 이곳에서도 나름의 규칙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는 듯합니다. (청소비는 후불?)  엑스트라급 피규어에 정성을 쏟는 해즈브로 3.75 피규어 시리즈이번에도 해당 캐릭터의 개성을 잘 잡아 만들어 주었습니다.

피규어리뷰 2024.10.30

[HGTO]지상은 퍼스트! 수중은 무늬만 건담! 수중형 건담

한정으로 나온' RAG-79-G1 수중형 건담'입니다. 건담의 다양한 개발 계보가 나오면서 비록 다른 내용이지만 지온하고 대등한 조건으로 싸울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머리에 브이자 안테나만 달아도 공포에 떠는 지온군덕에 건담사양이 아닌데도 머리만 건담으로 달아 그 효과를 톡톡히 보지 않았을까 상상해 봅니다.국지형 건담의 파생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부 런너는 국지형 건담을 사용한것으로 보이네요.색분할은 가조립만으로도 정말 화려합니다.

리뷰 2024.10.23

[HGUC]시각 파워업!! 21세기 리얼 타잎 컬러 구프

취한정으로 21세기 리얼컬러라며 내놓은 리바이브 구프킷, 가와구치 명인이 커스텀을 하였다 하여 유명하다고 합니다만 그보다 좀더 현실에 있을법한 컬러로 사출되어 관심이 갔습니다.차이점이라면 사출색과 습식 데칼뿐 좋은 품질의 리바이브라 흠잡을 데는 없습니다.만약 람바랄이 이런 색상의 기체를 타고 아무로와 싸웠다면 좀더 유리하지 않았을까요?궁금해서 퍼스트건담 에니중 람바랄의 구프와 건담이 싸우는 장면을 다시 보았는데 모빌슈트가 아닌 사람의 대결 같았습니다. 노련함의 구프와 젊은 감각의 건담.....일러스트의 도다이를 신금형으로 넣어 주었다면 대박을 쳤을것입니다.

리뷰 2024.10.09

[STAR WARS] 최정예만으로 구성된 황제의 그림자, 로얄가드[ROYAL GUARD] 리뷰

에피소드6, 황제와 함께 등장하는 로얄가드 입니다.이후 에피소드2부터 주요인사 및 팰퍼틴의 경호를 위해 자주 등장합니다.항상 서있는 자세로 에피소드3땐 요다에 의해 쉽게 제압되는 장면이 아쉬웠습니다만이들의 선발과정은 정말로 혹독하다고 하네요붉은색의 로브와 단순하면서도 무게감있는 헬멧은 팔관절 뿐인 서있는 자세만으로도 충분히 멋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자립은 확실합니다.

피규어리뷰 2024.09.25

[HGUC]4발의 대함미사일!! 프로토 스타크 제간

건담 유니콘에서 거대한 대함 미사일을 달고 나온 프로토타잎 스타크 제간.RGM-89 제간을 대폭 수정하여 제작되었으며 일부 추가 장갑은 건다리움 합금이라고 합니다.어깨의 대함미사일 대신 핵을 장비할수 있으며 내핵 처리를 했다고 했다고 하네요.특히 가슴부분의 콕핏 부분이 튀어 나와 있는데 장갑외에도 조종석이 복좌식으로 두개라고 합니다.한정이기에 기존의 제간&스타크제간 런너를 활용하였으며 이 때문에 정크 부품이 많이 나옵니다.대신 스타크 제간을 만들수 있으나 조립하면서 제간 머리의 투명 부품이 빠지질 않아 머리까지는 재현하지 못했습니다. (클리어 부품도 정크로 두개더 넣어 주었더라면 ㅠ ㅠ)만들고 나면 거대한 대함 미사일의 크기에 만족하실 것입니다. 단 색분할은 좀 아쉽지만 말이죠.

리뷰 2024.09.11

[STAR WARS] Battle Droid 은하계의 개그판 터미네이터, 배틀드로이드 리뷰

스타워즈 에피소드1에서 무역연합의 병사로 등장하는 B-1 배틀드로이드 입니다.대형 수송선에서 접힌채로 나와 펴지는 모습은 정말 장관이였죠.원래는 경호및 해적 소탕용으로 사용하는 드로이드 였으나.전쟁을 위해 대량 양산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작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자체 프로세서가 아닌 지구의 IoT기술처럼 중앙 프로세서를 통한 조종을 합니다. 이 문제로 다이긴 전쟁을 모선의 파괴로 인해 순식간에 무력화가 되죠.재활용을 위해 파괴시 관절부분이 먼저 분리되게 만들어 놓았다고 합니다.이후 클론워즈 부터는 개별프로세서로 작동 되는것 같습니다만 전투 경험보다는 개그감이 점점 업그레이드 되는것 같습니다.피규어는 베이스가 없으면 자립은 거의 어렵습니다.

피규어리뷰 2024.08.28

[HGUC] 무채색의 에이스! 신마츠나가 겔구그

갤구그 프라모델 하면 떠오르는건 사병용과 사병용보다 매장에 더 많은 (양산형?)샤아전용 기체가 생각납니다. 그래서 한정으로 나온 회색의 겔구그가 더 눈에 들어왔던것 같습니다.만화에 등장했던  지온의 4대 에이스중 한명이 탑승하였다는 기체로 도즐과 친분이 있던 사이 임에도 불구하고 사병에서 시작, 전과로 인정을 받은 파일럿입니다.컬러 색상이 없이 무채색 계열로 구성되어 있어 마치 흑백영상을 촬영하는 기분이였습니다.샤아버전의 붉은색 기체에 시각적으로 지치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리뷰 2024.08.21

[HGTO] 크고 아름다운건 양팔에 달아야해! 헤비건담!

건담 오리진의 세계관에선 건담은 급조된것이 아닌 다~ 계획이 있는 모습으로 보여집니다.헤비건담은 풀아머 건담과는 다른 근접전까지 계획한 기체였으나.다양한 능력을 요구할수록 스펙은 높아지고 비용은 상승하게 되죠.늘어난 무장과 무게를 견딜 출력을 고민하는 사이 원조 퍼스트 건담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과연 이러한 스펙의 MS가 필요한지 의문이 들면서 계획은 최소가 된다고 하더군요.리뷰를 쓰기위해 관련 자료를 검색하다 보면 내용들이 현실의 제품개발과 별다를게 없는것 같습니다. 한참 의욕을 가지고 달라 붙어 진행하는데 어느순간 휴지조각이 되는 그 허무함...다행히 우리는 설정으로 끝날 MS를 이렇게 프라로 소장할수 있게 되어 다행?일수도 있겠네요.

리뷰 2024.08.07

[HGTO] 지온의 세박자! 자쿠1 검은삼연성 버전

건담 디오리진이 에니화 되면서 퍼스트건담에서 보던 주요 캐릭터 들이 속속등장하고 있습니다.저는 소설이나 만화책을 접하지 않아 에니메이션으로 검은 삼연성을 만나니 반갑더군요.역사적으로도 전쟁은 누군가에겐  파멸을 다른 이에겐 신분상승의 기회를 주는 것일수도 있습니다.밑바닥에서 시작하여 교도대출신으로 루움전투에서 연방의 레빌장군을 포로로 잡으면서 군인으로서는 최고의 자부심을 가졌던 검은삼연성의 세남자들.깡패군인이라는 이미지의 엘리트적인 모습과는 반대되는 성격과 행실은 역으로 거칠것 없는 큰 활약을 한 원동력일지도 모릅니다. 스미스해전투에서 지온의 자쿠와 파일럿의 능력은 연방의 철기병 중대를 장난감 처럼 가지고 노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이미 품질인 인증된 킷에 일부 부품과 사출색을 바꿔 나온 것이니 믿고 선..

리뷰 2024.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