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의시간

어린이날 혁이에게 프라를 사주러 갔는데 그 많은 킷을 보면서 돌고돌아 고른것은 바로 즈코크! (국딩때 문방구에 천정까지 쌓아 올린 프라들을 보며 고민에 빠진 제자신이 생각나네요) 너무 저렴한걸 골라서 다음에 다른 거로 한개더 사주기로 하였죠. 언제부턴가 건프라에 유독 샤아버전의 붉은 색이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우주세기라면 샤아는 기종별로 타보는 취미가 있는것 같아 보이네요. 붉은색의 기체가 왠지 현실적이지 못하다 생각되거나 항상 보게되는 샤아버전의 색상에 지치신 분들에게 추천 드립니다. 그나 저나 건담을 좋아할줄 알았는데 초기 기온의 기체를 고르다니... 뭘좀 아는 구나 혁아! (달리 생각해보면 건담 관련 애니를 퍼스트와 빌파정도 밖에 안봐서 그런것 같습니다)

드디어 정품 레고에 도전하는 혁이, 알뜰장터에서 레고 스피드 챔피언시리즈에 관심을 가지길래 주의 깊게 봐두었다가 운좋게 동호회 지인께 저렴하게 관련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때 준건데 나중에 조립할 거라며 묵혀두더니 드디어 개봉하여 조립을 하였네요. 잘 모르는 회사의 스포츠카였는데 리뷰를 위해 검색해 보니 대단한 하이퍼카였습니다. 블럭으로 단단하게 결합이 되면서 자동차의 디자인을 살려내는 레고의 디자인 능력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제가 매번 스티커를 안 붙이니 혁이도 헤드라이트만 붙이네요;;;

매번 오빠만 프라모델을 만드는 모습에 샘이 났는지 작년에 구매한 라이언 프라를 만들겠다고 하여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아마 제손에 있음 평생 만들지 않았을 프라같은데 귀여움에 반한 초예가 대신 프라탑을 허물어 주네요. 관련 굿즈나 인형은 무수히 많지만 유명한 반다이사가 이 캐릭터를 프라로 내놓은 것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라이언은 이외에도 다른 버전이 있으며 다른 캐릭터도 프라로 나왔었죠. 조립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며 자료 수집을 하다보면 자연스레 배우게 되는게 많습니다. 더불어 아이와의 색다른 추억도 하나둘 늘어나게 되구요.

혁이가 생일날 친구에게 선물 받은 엔트리그레이드 스트라이크 건담입니다. 스티커가 들어 있지 않을 정도로 멋진 색분할을 자랑하며 박력만점 시드스타일 포즈도 가능합니다. 노력대비 최대의 만족감을 자랑하는 엔트리그레이드 시리즈라 혁이는 더욱 좋아 하네요. 다만 고관절부가 한쪽이 뻑뻑한 감이 있는데 제품마다 다른 건지 잘모르겠으나 저는 더 만져서 부러지기 전에 살짝 갈아 주어 해결했습니다. #취미가의시간 #건프라 #반다이 #리뷰 #프라모델 #가조립 #bandai #review #plamodel #gundam #hguc #hg #strikegundam #entrygrade #gundamseed #스트라이크건담 #건담시드

오래간만에 업로드한 아이들의 한글공부 아하한글쓰기! 어느새 첫째 혁이는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고 둘째 초예도 한글공부를 하는데 아직 갈길이 먼것 같습니다. 그간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다 보니 육아의 기록영상을 만든 기분이 드네요. 그래도 한페이지도 놓치지 않고 모두 쓰기연습한 모습에 아빠 미소가 절로 납니다.

근처에 팝업 스토어가 생겨 아이에게 한정판 구매 체험을 시켜주었습니다. 물론 첫날이 아닌 둘째날에 갔죠, 오픈전 잠깐 줄서 있다가 입장한뒤 고민후에 혁이가 고른 프라는 건담베이스 한정 샤아자쿠2 21세기 리얼 컬러 버전 이름이 정말 기네요;;; 하지만 샤아의 컬러는 리얼컬러라기 보단 리얼 소시지 컬러 같습니다^^ 조금씩 조립 난이도를 올려 리바이브 자쿠까지 올라선 혁이. 아직은 그림을 보면서 껴맞추는 거라 방향이 반대일때도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완성하는 모습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군요.

이전에 건프라 스타터 셋트에서 건담을 만든뒤로 바로 만들줄 알았던 자쿠를 이주뒤에 갑자기 만들겠다 하여 시작하였습니다. 첨엔 대머리라 멋없다고 하더니만 에니메이션을 보고 관련 자료를 검색해 보더니 모노아이의 매력을 알아 버린듯 합니다. 저는 열심히 런너에서 부품을 떼어내 다듬어 전달하고 혁이는 순서대로 받아서 알려준대로 조립하였습니다. 하지만 진행하다 보면 뭔가 내부 부품을 뒤집어 결합하던가 이가 맞지 않는걸 억지로 누르고 있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부러지기 일보직전의 위기에서 구해낸 부품도 몇개 있었죠;; 그래도 큰 사고없이 혁이의 첫 자쿠를 완성할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나름의 이야기를 만들어 열심히 건담과 싸우는 자쿠 허나 이야기의 끝은 항상 팔다리가 분해되어 대파된 자쿠로 끝나네요.

언젠가 나도 결혼을 하여 아이가 생긴다면... 하고 막연히 생각했던 것들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계획했던 것중 하나가 내 아이와 함께 취미를 즐기며 추억을 남기고 싶다 였습니다. 물론 어느날 들이 밀고 같이하자면 거부감이 생길 것이므로 유모차에 태워 외출이 가능할때부터 차근차근 실행에 옮겼죠. 아이가 낮잠을 안자고 칭얼댈때면 아기띠에 매고 동네 문방구 탐방도 다니고 유모차에 태워 건담엑스포와 아트토이전도 데리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걸을 수있는 3살쯤 되어서는 단둘어서 건담엑스포에 데려가 조립 체험도 시켜주었으며 장난감 관련 모임에도 데려갔습니다. 뽀로로나 로보카폴리에 한참 빠져있을 나이때 퍼스트건담 더빙판도 같이 보여 주었죠 그리고 어느새 7살, 크리스마스 선물로 프라를 사달라하여 건담베..

아침에 일어나 EBS방송을 보다 보면 으례 나오는 장난감 광고, 어느날 부터 엄마가 화장하는 모습을 유심히 보더니 본인도 화장을하고 싶다고 하여 생일 선물로 사주게 되었습니다. 정말 다양한 어린이 화장품이 있던데 해외 제품중엔 인증되지 않은 성분의 제품도 많아. 성분 표시가 정확히 표시된 국산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아빠인 제가 제품 이상유무를 확인하면서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유튜브에 화장하는 방송도 많기에 한번 어설프게 나마 따라해 보았습니다. 양쪽에 조명도 키고 카메라로 촬영하면서 화장하니까 아이가 정말 좋아하네요~ ^^ 그래도 지금 피부가 모든 여성들이 부러워하는 아기피부란걸 알아 주었으면 좋겠네요. #취미가의시간 #혁이와초예의장난감방 #어린이화장품 #시크릿쥬쥬 #화장품 #리뷰

알파벳을 공부한다는 핑계로 공룡으로 변신하고 합체하면 거대? 로봇으로 변신하는 다이노테라 알파벳 변신로봇! 여러개의 알파벳 장난감이 들어 있으니 촬영시 통제하기도 어렵네요 ㅠ ㅠ 좀 컷다고 장난감에만 관심있고 촬영 편집해야 하는 아빠의 고민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이번 촬영에서 제일 힘들었던건 아이들이 너무 빨리 변신 시켜버려서 제가 따로 모톱모션형식으로 변신과정을 촬영한 것입니다. :-) 영상을 만들면서 정말 다양하게 공부하고 만들어보네요~ 이거 아빠의 영상 공부방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