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A 'MS08소대'의 작품을 보면 이런 거대한 MS를 가지고 마치 인간 병사가 싸우는 듯한 연출이 많으며 장비된 기기를 활용하여 기지를 발휘, 예상밖의 전투를 벌이는 장면도 많이 등장하죠. 그중의 하나로 볼로 프로토타잎이라지만 자쿠를 무력화 시키는 장면을 뽑고 싶습니다. 자쿠의 상체에 돔의 하체를 달아 빠른 기동을 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주인공 시로아마다 소위의 우주의 파편을 통해 은폐하여 최대한 접근한뒤 볼에 달린 와이어로 자쿠를 칭칭 감는 모습이 재미났습니다. 퍼스트 건담때만 해도 그냥 머리수와 뭉쳐서 쏘는 화력으로 전장에서 스러져가는(폭죽 ㅠ ㅠ) 수많은 전우의 연출용이라 생각했는데 이 장면에서 누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네요. 가조립만으로도 색분할이 잘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