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가의시간 120

[포켓프라콜렉션02]프로그래머가 만든 포켓몬 찐! 영업왕! 뮤

게임 개발당시 남는 저장공간을 활용하여 프로그래머가 직접 디자인하여 넣은 숨겨진 캐릭터 뮤, 하지만 버그로 인해 유저가 발견하게 되고 소문이 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 게임관련 행사시 뮤를 이벤트용 상품으로 활용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애초에 숨겨진 캐릭터 이기에 극장판에서도 전설의 최강캐릭터로 등장합니다. 곡선을 최대한 살린 조형과 최소의 스티커만 붙여도 피규어처럼 완성되는 뮤! 초예는 이미 다음 포켓프라를 고민중에 있습니다. 아이들과 조립영상을 촬영할때는 옆에서 살짝 도와주고 끝까지 완성하도록 잔소리하지 않고 가만히 지켜보는 것입니다. 오히려 신경쓰이는건 촬영용 장비의 메모리와 배터리 부족을 놓치지 않는 것이죠 :-)

리뷰 2023.08.23

[STAR WARS] R2D2 with launching lightsaber 리뷰

에피소드6에서 자바헛의 처형장으로 이동하는 루크 일행, 루크의 위기의 순간에 R2의 몸안에서 광선검이 발사되어 루크가 받아 반격을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때의 모습을 재현?한 피규어 입니다. 광선검이 통째로 몸안에 들어가는데 이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구조적으로 R2의 다리가 굵어 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고도 안에 다 들어가지는 않네요) 오래된 제품이고 몸통 흰색부분이 그늘진 곳에 진열했는데도 변색이 되었습니다. 투박하고 다리도 안으로 안들어가는 멋없는? 녀석이지만 이걸 볼때면 악당들을 한줄로 세워놓고 광선검을 넣은뒤 발사하여 한방에 날려 버리는 장난을 치곤했죠. 이젠 혹여 망가질까봐 못하겠습니다.

피규어리뷰 2023.08.16

[Club G][HGTO] 연방은 긴장하라! MS-04 부그

에니메이션 건담오리진 4화 '운명의 전야'에서 미노프스키 박사로부터 입수한 개발영상에 등장하는 모빌슈츠 입니다. 이전에 개발하던 바프에서 더 발전한 모습으로 이때부터 모빌슈츠(MS)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됩니다. 아 바오아쿠에서 비밀리에 개발된 부그는 빠른 기동력과 연방의 대형 수송선을 파괴하는 모습만으로도 위력적이였습니다. 허나 가짜 영상이라며 애써 둘러대는 수뇌부와 달리 미노프스키 박사의 손꼽는 제자인 템레이에겐 충격수준의 영상이였나 봅니다. 이때 스승에 대한 경쟁심 또는 질투가 느껴지는 그의 모습은 훗날 돌이킬수 없는 죄를 짓고 결국 그또한 같은 길을 걷게 됩니다. 일반판 람바랄 부그에서 사출색만 바꾸었기에 조형보다는 색다른 색상조합이 매력 포인트라 생각됩니다.

리뷰 2023.08.09

혁이,초예,아빠도 처음인 디오라마 콘테스트(GPC2023) 도전기

혁이가 초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방과후 수업으로 프라모델 수업을 받고 있었습니다. (너무 부럽습니다)그리고 마지막 수업으로 디오라마 만들기를 배우더군요. 잘 되었다 싶어 디오라마 만들기 대회에 나가지 않겠냐고 물어 보았더니 하겠답니다. 그래서 아이수준에 맞는 재료와 설정을 함께 이야길 하며 주말마다 만들었는데 쉽지 않을 텐데도 집중해서 잘 하더군요. 더불어 둘째 초예도 흥미로워 하며 같이 참여하였습니다. 4주의 시간이 걸려 드디어 완성! 무사히 GPC2023 프라모델 콘테스트에 출품하였답니다. 결과는 어찌되었을까요? ^^ 저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완성한 것에 큰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리뷰 2023.08.02

[포켓프라 콜렉션04] 피카츄와 비교를 거부한다! 이브이 조립리뷰

모형점에 가면 혁이는 자신의 키보다 놓게 쌓인 프라모델 앞에서 무었을 고를지 한참 빙빙돌며 고민하는 반면 둘째 초예는 별다른 고민없이 한방에 고르더군요. 저도 혁이 처럼 빙빙돌고 돌아 고르는 스타일이라 그 모습(결단력)이 놀라웠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이 곡면위주의 캐릭터를 최대한 접합선이 안보이는 방향으로 분할하고 도색 없이도 부품분할로 피규어처럼 완성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각각의 부품 모양도 크게 다르기에 숫자나 알파벳에 약한 아이들도 설명서의 그림만으로 쉽게 부품을 찾을 수 있으니 포켓몬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추천 드립니다.

리뷰 2023.07.26

[STAR WARS] 론토(RONTO)&자와(JAWA)리뷰

타투윈 자와족의 이동수단인 론토입니다. 스페셜 에디션에서 CG로 추가된 론토는 에피소드4 모스아이슬리에서 바이크에 놀라 등에 태운 자와를 떨어 뜨리는 장면으로 등장합니다. 거대한 체구와 달리 온순하여 자와가 쉽게 길들여 탈것 및 운송의 용도로 사용합니다. 1997년도 제품으로 피부의 주름을 조금은 완구스럽게? 표현하였으며 영화에서는 스쳐 지나가거나 멀리서 보이기에 자세한 디테일을 확인하기 어려웠는데 피규어를 통해 좀더 알게되는 기회가 된것 같습니다. 재미난 점은 론토가 놀라 앞발을 들어올리며 자와를 떨어뜨리는 장면을 연출할수 있다는 점이죠. 그리고 이것이 스타워즈 토이의 매력입니다.

피규어리뷰 2023.07.19

[Club G][HGUC]화이트딩고팀, 짐 RGM-79SP 짐 스나이퍼2

클럽G 한정, HGUC 화이트 딩고대 짐 스나이퍼 2 입니다. 일반판 짐스나이퍼에서 사출색변경 및 다른 육전형 무기를 추가로 넣은 제품으로. 날씬한 모습과 달리 다양한 무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반판에 포함된 드라켄E 대신 08소대의 감초같은 호버 트럭이 들어 있으며 호버트럭이 포함된 런너에는 설명서엔 없지만 선물같은 무장이 추가로 들어 있으니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화이트 딩고대 각각 보면 그저 사출색 놀이라고 밖에 생각 안되었지만 3대를 모두 모으니 양산기의 매력이란게 이런게 아닐까 싶군요. 건담이 무지막지한 풀옵션이라면 화이트 딩고대는 팀웍을 강조한 지상전에 최적화된 실속형 구성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매번 원색의 모빌슈츠를 보다 차분한 색상의 톤으로만 구성된 팀을 보니 더 사실적인것 같아 좋습니다.

리뷰 2023.07.12

[Club G][HGUC]화이트딩고팀, 짐 RGM-79 'GM'

지난 화이트 딩고팀 양산형 건캐논에 이어 짐(GM) 입니다.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기체를 빠르게 생산하기 위해 부가적인 옵션이 최대한 빠진 짐은 약할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투입할 환경에 맞게 커스텀된 짐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죠? 기존 일반판 짐에서 사출색만 충실하게? 바뀐 것으로 추가적인 무기와 더불어 기존 무기도 모두 살려서 넣어 주었습니다. 차분한 색상의 짐, 더불어 생존률도 좀더 올라갈까요?

리뷰 2023.07.05

[Club G][HGUC] 화이트 딩고팀 건캐논 양산형 RX-77D GunCannon

오래전 클럽G로 구매한 화이트 딩고팀 양산형 건캐논 입니다. 화이트딩고 짐 버전과 같이 들은 킷으로 무장 추가 및 색상변경이 전부 입니다. 이전에 양산형 건캐논 일반판을 만들어 본적이 없기에 검색을 해보니 한정판에든 투명바이저가 일반판에서는 분할임에도 불구하고 스티커 처리가 되어 있더군요. 결국 한정판이란 이름아래 사출색 변경과 불투명 바이저를 투명으로 바꿔준 인심?을 쓴듯한 구성입니다. 투명 부품 하나때문에 그쪽 주변 부품도 클리어로 사출해 주었는데요. 그럼 덕분에 독특한 사출색의 여분의 머리가 하나더 생길까 싶었는데 그것도 부품이 하나 모자라 완성이 안되더군요. 도색하시는 분들에겐 사출색은 별관심 없으시겠지만 가조립을 즐기는 저로선 상당히 중요한 점중 하나 입니다 :-) 연방의 양산기에 관심이 많은 ..

리뷰 2023.06.28

[HGPG]외출하기 힘든날엔~ 프라조립! 쁘띠가이 라이트닝 블루& 코랄 핑크

미세먼지가 심한주말, 심심해하는 아이들과 집에서 덜 뛰며 놀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생각해낸것은 바로 프라조립! 아이들은 프라모델 조립을 즐기고 난 프라탑을 허물며 동시에 영상도 촬영하니 일석삼조? 조립영상을 촬영후 편집하려는데 두아이의 조립 방식과 속도, 반응이 제각각이라 어떻게 편집해야 할지 고민끝에 내린 결론은 화면 분할이였습니다. 예전에 소개해드린 라이언 프라모델과 함께 건담을 몰라도 조립체험 및 귀여운 캐릭터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들이라면 뿌치가이를 추천드립니다. 눈과 코에 붙이는 검은색 스티커가 정확이 붙여야 해서 어른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나머지는 그림만 봐도 충분히 스스로 조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 만들고 가지고 노는 시간포함해서 반나절은 뿌치가이들이 담당해 주었습니다.

리뷰 2023.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