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함께 베란다 텃밭 놀이를 통해 용기(?)를 얻은뒤 도전한 텃밭농사, 10평을 덜컥 계약해놓고 이웃과 나눠 시작해 보았습니다. 아이들에게 농사체험도 시키고 뭔가 교육적인 면을 생각하면서 했지만 돌이 가득한 텃밭에;;; 뭘 심느냐에 대한 의견충돌과(몰라서 더 싸운;;) 여름엔 아이들이 텃밭이 덥다며 투정을 부리는 등 쉽지 않았네요. 정말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대로 뿌리고 심은대로 쑥쑥 자라는 것을 보면 이맛에 농사를 하는게 아닐까 하는 맛(?)을 보는 체험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