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레벨링
13년도에 메이커봇의 수동 레벨링을 사용했었습니다.
그당시엔 베드도 작고 레벨링 볼트가 앞에2개 뒤에1개의 구조였는데 캡톤테이프가 깔려 있어 안착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베드사이즈가 30x30cm인 거대한 베드에선 한쪽의 작은 오차가 다른쪽에선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정확한 레벨링도 중요하지만 베드에 사용하는 전용 테이프의 사용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익숙해지지 않은 문제도 있겠지만 대형출력물 또는 여러개의 출력물을 베드 전체에 올리고 출력시 안착에 문제가 생길것 같습니다.
한동안 이렇게 써보고 오토레벨링 센서를 구매해 볼까 합니다. (금속 센서라 유리베드엔 인식이 안된다고 하는데 검색을 해봐야 겠네요)
필라멘트삽입
익스트루더가 노즐과 함께 있는 방식인데
익스트루더의 마운트가 아무리 눌러도 전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분해를 해보니 찌그러진것 같은 전혀 탄성이 없어 보이는 스프링이 들어 있더군요.
그래서 같이 동봉되어 있던 스프링으로 교체하니 그나마 좀 낳았습니다.
익스트루더의 마운트에 너무 큰 힘을 주다 보면 수동으로 레벨링한 부분도 변화가 있을것으로 예상되어 정기적으로 번거로운 레벨링 작업이 예상됩니다.
좀더 좋은 익스트루더 마운트를 달던가 아니면 익스트루더 전체를 떼어 내어 다른 위치에 달아보는건 어떨지 고민해 봐야 겠습니다.
소음
쿨러와 모터의 소음이 다른이들고 함께 있는 공간에서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방음 방진 챔버는 필수같습니다. (출력물 품질을 위해서라도 꼭!)
베드 온도
PLA는 50도가 기본이고 ABS는 80~100도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PLA를 80에 맞추어 사용해 왔는데 손도리의 PLA필라멘트의 경우 80도의 베드에선 금새 경화되지 않아 베드에서 떼어 낼때 형태가 변하는 단점도 같이 있습니다.
Ant A8 plus는 베드온도를 80도 까지 올릴경우 10분 가까이 걸렸으며 이마저도 과열문제로 다운되는 증상이 생겼습니다.
이문제는 베드 레벨링과 필라멘트 안착에 도움을 주는 테이프를 잘 활용하면 해결될것 같습니다.
CURA셋팅
메모리카드에 ini파일이 있어 그것을 우선 로드하고 설명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수정하였습니다.
메모리카드에 큐라외에도 영문 설명서등이 있으니 꼭 한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영어라고 해봐야 중학교 수준의 영어라 적당히 그림과 함께 이해하실 겁니다. 요즘 중학생 영어는 저희때보다 레벨이 높은거로 알고 있어서 더욱 문제가 없을것 같습니다;;)
큐라의 경우 무조건 최신보단 메뉴얼에서 알려준 버전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최적의 셋팅은 메뉴얼 기준으로 한다고 생각하시고 이후에 조금씩 값을 수정해서 쓰는게 좋습니다.
결론
Ant A8 plus는 평가대로 가격대비 성능비가 좋은 제품임은 맞습니다만 사용하다 보면 내가 업그레이드 하고싶은 충동을 느끼게 합니다.
좀더 고치면 더 좋아질것 같다는 고민과 금액을 지출하게 만드는 마력?의 프린터기네요.
위의 오토레벨링은 추가하고 싶지만 나머지는 바꾸지 않아도 충분히 사용가능할것 같습니다.
큰 베드를 사용하면 생산성이 좋아지는 반면 안정성이 담보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아무리 퀄리티가 좋아도 90%상태에서 에러나 노즐이 막히거나 탈조되면 아물 쓸모가 없죠.
좀더 사용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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