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에피소드3 후반, 큰화상을 입은 아니킨을 수술하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DD-13은 절단수술및 의수를 장착하는 의료 드로이드입니다. 재미난 점은 이 드로이드의 제작사가 중장비를 전문으로 제작하는 회사여서 클론 전쟁당시 의료 드로이드로 활약하자 병사들 사이에서 붙여진 별명이 '은하 초퍼드로이드' 였습니다. 여기서 초퍼란 고기를 썰다 절단하다 라는 뜻도 포함되어 있기에 아마도 DD-13의 전문인 절단수술및 의수작업을 빛대어 표현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긴수술의 스트레스 였을까요? 베이더로 재탄생한 아난킨은 자신의 분노가 파드메를 죽였음을 알고 그 화를 참지 못해 뿜어져 나오는 포스로 장시간 고생한 의료 드로이드를 죄다 부수어 버립니다. 이후 자신의 몸의 대부분이 드로이드와 같이 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드로..